[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도란' 최현준이 북한산 정상을 결국 달성했다.
11일 DRX 측은 "도란아 우리 정상 찍었어"라는 글과 함께 북한산 정상에 오른 최현준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힘든 등반을 완료하고 누워있는 최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지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대호 감독은 지난 8월 선수들에게 등산 미션을 줬다. 최현준과 홍창현에게는 2주안에 챌린저 1000점 달성을 데프트 케리아는 2주안에 챌린저 1150점, 정지훈에게는 2주동안 챌린저 1250점 현상유지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그 결과, 최현준만 실패해 등산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금일 오전 11시 30분 최현준은 '씨맥' 김대호 감독과 함께 등산 미션으로 북한산으로 떠났다.
팔토시에 마스크까지 완벽 착용한 최현준은 암벽등반급의 거친 코스를 끝내 오르며 북한산 정상을 달성했다. 미션을 해낸 최현준에게 팬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DRX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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