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NEW 빌런 영상을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주인공 뮬란(유역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11일 '뮬란' 측은 NEW 빌런 영상을 공개, 강렬한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북쪽 오랑캐를 선두지휘하는 유연족 전사 보리 칸(제이슨 스콧 리)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녀 시아니앙(공리)이 주인공 뮬란의 적대자로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을 예정이다.
먼저 보리 칸은 강력한 군대를 재건해 제국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악역으로, 마녀 시아니앙과 손을 잡는 인물이다. 막강한 전투 실력으로 주인공 뮬란을 비롯해 그녀가 지키고자 하는 나라에 실질적인 위협이 된다. 이러한 보리 칸 역을 맡은 제이슨 스콧 리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으며, "검술과 스턴트 훈련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이 보리 칸이라는 캐릭터 완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악역 캐릭터인 시아니앙의 경우 영화 '뮬란'에서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다. 니키 카로 감독은 "시아니앙은 인간병기다. 변신 능력이 있는데 주로 매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면서 "의상에도 매의 디테일이 들어가고, 몸에 무기도 소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등 시아니앙이라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등장은 더욱 화려해진 액션 시퀀스를 기대케 한다. 이에 스턴트 코디네이터인 벤 쿡은 "시아니앙은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 와이어 작업을 많이 넣어 전체적인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악역 캐릭터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 칸 역을 맡은 제이슨 스콧 리는 "거대하고 굉장하다. 정말 다른 세계에서 온 캐릭터들 같다"고 궁금증을 배가시켰으며, 니키 카로 감독은 "사실적이면서도 액션 영화처럼 아주 강렬하다. 한바탕 휘몰아칠 것"이라며 영화 '뮬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뮬란'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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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