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써치’가 정수정 캐릭터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면서, 특임대 브레인의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캐릭터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출현한 ‘미지의 적’의 본질을 찾아가는 스마트한 머리와 냉철하고 정확하게 타깃을 조준하는 감각 등, 엘리트 장교 손예림(정수정 분) 중위가 가진 능력이 모두 부각됐다. 특히 보고된 적 없는 변이를 거듭하는 존재가 드러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화생방 방위사령부 연구실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현미경 위에 올려다보는 손중위. 관찰에 집중한 눈빛에서 세포들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 신중히 포착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그리고 그녀의 눈엔 변이를 거듭하는 세포들이 들어오고, “보고된 적 없는 반응입니다. 변이를 거듭하고 있어요”라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손중위가 보고한 존재와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사건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세포에 집중하던 시선은 스코프 중앙에 위치한 타깃으로 넘어간다.
어느새 연구실에서 벗어난 손중위는 바람 소리만 가득한 비무장지대에서 홀로 보이지 않는 적과 마주했다. 하지만 불안한 기색 하나 없이 침착하게 “전방에 타깃 출현, 발포하겠습니다”라는 보고와 함께 목표물을 조준하며, 이내 확신에 찬 눈빛으로 방아쇠를 당긴다. 그렇게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미지의 적’과 정면으로 맞선 손중위의 군인정신은 그녀가 왜 ‘에이스’인지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중위는 부대 내에서도 맡은 작전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집념과 어떤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담력으로 유명하다. 오늘(11일) 공개된 영상에서 드러났듯이, 정수정은 이런 손중위와 놀랍도록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특유의 집요함으로 적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할 활약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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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