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솔로 말고 멜로' 주연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솔로 말고 멜로'는 여중, 여고를 졸업하고 나란히 여대까지 입학한 여초 생활 7년 차 모태솔로 절친 두 사람이 남자 셋이 사는 셰어 하우스에 입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시트콤이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최유정(봉주이 역), 김도연(지연서), 정효준(우승봉), 김민철(강준우 ), 문지후(마훈), 이소율(마호영) 등이 총출동했다.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각자 맡은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최유정은 긴 여초생활로 남자라는 존재가 어색해 긴장하는 봉주이 역을 맡았다. 최유정은 안정적인 대사와 풍부한 감정 연기로 남자 앞에서 소심해지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순둥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 조용한 관종 기질을 숨겨둔 봉주이로 변신해 대본리딩 내내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봉주이의 절친이자 시크한 겉모습과 달리 남자만 만나면 김칫국을 마시기 일쑤인 지연서 역의 김도연도 철부지 허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찰진 대사 소화력을 보여주며 지연서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도연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과 더불어 봉주이 역의 최유정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정효준이 분한 우승봉은 의리파에 유쾌한 성격으로 남녀 가릴 것 없이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정효준은 대본리딩 내내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봉주이의 첫 남사친인 우승봉을 실감 나게 표현해냈다.
매사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 강준우 역을 맡은 김민철은 캐릭터에 이내 몰입해 시니컬하면서도 까칠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지연서 역의 김도연과 티격태격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후, 이소율은 마남매라 불리는 마훈, 마호영 캐릭터로 분했다. 셰어하우스의 맏형이자 열정과 패기로 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마훈 역의 문지후와 미국 유학파인 마호영 역의 이소율은 완벽한 티키타카로 현실 남매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셰어하우스 4인방을 연기하는 최유정, 김도연, 정효준, 김민철과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솔로 말고 멜로'는 와이낫미디어와 KT Seezn이 공동제작하는 웹드라마다. 오는 10월 20일 콬TV 유튜브에서 첫 방송된다. KT Seezn에서는 유튜브보다 일주일 먼저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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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