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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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허각 "내가 이긴다!"·존박 "두고 보자!"

기사입력 2010.10.17 16:4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임스퀘어, 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2 결승전을 앞둔 존박과 허각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17일 오후 2시, 타임스퀘어 1층 로비에서 열린 슈퍼스타K2 TOP2의 사인회에 허각과 존박이 참여했다.

슈퍼스타K2 TOP2를 기다리는 팬들로 타임스퀘어 1층 로비는 가득 들어찼고, 2층, 3층... 높은 곳에서라도 이들을 보겠다는 사람들이 가득 찬 그곳은 마치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슈퍼스타k2 TOP2는 사인회에 앞서 축하 무대를 가졌다.

허각은 정엽의 '낫씽 베러(Nothing Better)'를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지난 주 '슈퍼스타K2' 미션 곡이었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존박은 이효리의 '텐 미니츠'와 영화 '원스'의 주제곡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불러 여성 팬들의 가슴을 녹였다.

이어서 사회자 이정구 씨가 두 명을 인터뷰 했다.

"이제 숙소에서 둘만 있는데 삭막하지 않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허각은 "똑같다. 오히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팬티만 입고 다닌다던지 할 수 있다. 그 큰집에서 자유스럽게 살고 있다"고 답해 팬들을 웃게 했다.

존박도 "나도 편하다. 남자들만 있으니까, 하지 못할 일들도 대놓고 한다"라고 답해 팬들을 크게 궁금해 했다. 존박은 이어서, "티셔츠도 벗고 다니고 그래요. 집안에서 만요"라며 웃으며 넘겼다.

이어서 사회자가 "이제 딱 한 번 남았는데 누가 됐으면 좋겠냐"라는 조금 난해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각은 "라이벌 미션은 졌지만, 이번엔 제가 이길 거예요"라며 자신 있게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자 존박도 지지 않겠다는 듯 "두고 봅시다"라며 강하게 나섰다.

약간의 본심을 드러낸 두 사람은 이어서 타임스퀘어에 모여든 팬들과 사인회를 가졌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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