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PCS 2 왕좌 탈환까지 한 걸음 만을 남겨두고 있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2 아시아' 5일차 경기 결과 T1이 189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미라마 2경기는 모두 한국팀이 치킨을 획득했다. 1경기에서는 좋은 자리를 선점한 라베가에게 자기장까지 따라주며 8킬 치킨이 나왔다. 그러나 중국의 4AM과 인팬트리는 각각 16킬과 10킬을 기록하며 무시못할 화력을 과시했다.
2세트 치킨은 T1에게 돌아갔다. T1은 불리한 자기장을 안고 시작했으나 절묘한 동선과 화력집중으로 끝내 17킬 치킨을 획득했다.
그러나 에란겔에서는 중국팀이 웃었다. 3세트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COC가 9킬 치킨을 획득했고 마지막 4세트에서는 '디팬딩 챔피언' 인팬트리가 10킬 치킨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20매치를 치른 PCS2 ASIA는 어느덧 6일차 경기 하루만을 남겨두게 됐다. '스타로드' 이종호의 합류 이후 교전과 동선 모두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T1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전 대회 우승자인 인팬트리는 조건이 갖춰졌을 때 무지막지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3위와 4위에 위치한 티안바 게이밍과 TSG 역시 대회 100킬을 눈 앞에두고 있다. T1이 중국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펍지 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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