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6 21:31 / 기사수정 2010.10.16 21:31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김혜미 기자] 16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기대를 모았던 텔레파시 특집이 방송됐다.
어찌 보면 리얼과 대본을 넘나드는 특집.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모인 멤버들은 간단한 텔레파시 테스트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교감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각 해당 번호를 골라 각자의 위치로 1시간 이내 가장 멀리 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물론 핸드폰은 압수하고, 12시 정각에 시작된 미션에서 멤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각자의 위치로 이동했다.
1시간 후인 1시부터 멤버들에게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다. 이후 텔레파시를 이용, 자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장소를 찾아 7명 전원이 같은 장소에서 만날 시 퇴근할 수 있다는 미션. 단 여의도 MBC와 일산 MBC는 제외한 채로.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제일 처음 녹화했던 곳인 고양 종합운동장으로 향했고, 노홍철은 압구정동 연습실, 정형돈은 여의도 공원, 정준하와 하하는 장충체육관, 길은 여의도 시민공원, 박명수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각각 향했다. 결국, 정준하와 하하만 서로 만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된 상황.
이후 제작진은 다른 미션을 멤버들에게 주었다. 여의도공원, 남산, 수목원, 장충제육관 등 총 7개의 장소를 힌트로 준 것. 그리고 나머지 방영분은 다음주로 넘어가 이후 멤버들이 끝까지 같은 장소에 만날 수 있는지의 모습은 다음주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방영분은 도심 곳곳을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을 이전과 달리 영화 같은 색감의 촬영으로 담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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