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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비주얼+보컬 이어 '연기 맛집' 되기까지[★타임워프]

기사입력 2020.09.05 11:40

김미지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꿈이었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학교까지 자퇴했던 한 소년은, 기술을 배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단지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었고 그 현장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습니다.

연예인보단 바리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요청에 오디션을 본 소년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남신'의 별명을 얻으며 다방면의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가장 '핫'한 웹드라마의 주인공까지 꿰차며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새 20대 중반의 청년이 된 소년의 이름은 김우석.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2위로 선발되며 능력을 과시했던 김우석은 성공적인 솔로 앨범 활동은 물론 출연 웹드라마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은 얼굴과 일자 어깨로 많은 여성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김우석은 업텐션의 센터와 서브보컬로 데뷔했습니다.

무려 10명의 멤버 중 '센터'를 차지하는 멤버답게 '남신' 비주얼을 자랑한 김우석은 어떤 현장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이름값을 높였습니다. 아이돌 멤버라면 누구나 열망할 음악 프로그램 MC 자리를 꿰차기도 했죠.


업텐션 활동 중 김우석은 빨간 머리, 흑발, 금발 등 다양한 컬러를 시도하면서도 빛나는 얼굴천재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다시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가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했는데요. 데뷔 당시에도 인정 받았던 비주얼은 물론 보컬 소화력까지 인정받으면서 최종 2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룹 활동을 했었기에 더욱 프로다운 역량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미 완성된 비주얼과 실력에 김우석의 인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져갔습니다.

특히 김우석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던 초반 경쟁곡 '러브샷'(Love Shot) 무대는 레전드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활동을 짧게 마친 김우석은 원래 활동명이었던 우신 대신 자신의 본명 석자를 그대로 활동명으로 사용하며 솔로 아티스트의 영역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죠.


지난 5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1ST DESIRE [GREED]'의 타이틀곡 '적월 (赤月)'(Red Moon)은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김우석의 몽환적 퍼포먼스가 특유의 단단한 미성과 어우러져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 천만 뷰 돌파, 초동 8만 6천 장 돌파, 총판 10만장 돌파 등의 기록을 남기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초동 8만 6천 장은 당시 역대 솔로 가수 초동 19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성공적으로 첫 솔로 활동을 마친 김우석은 연기라는 활동 영역을 추가했습니다. 스무살, 대학 입학생들의 낯선 일탈 담은 성장 로맨스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남자 주인공 이현진 역을 맡게 된 것이죠.

특히 김우석은 남에게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상남자'를 표현하면서도,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 이야기를 꺼낼 줄 아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첫 연기임에도 김우석은 캐릭터 소화력을 120%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죠.

매회 빠르게 100만뷰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의 제작진이 제작한 '트웬티 트웬티'는 '연기 맛집' 김우석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거의 매회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주얼로 주목 받아 보컬 실력을 인정 받은 이후 연기 맛집으로 등극하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노력했을 김우석은 여전히 기회가, 발전이 무궁무진한 아티스트입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길을 비주얼만큼이나 멋지게 개척해나갈 김우석이 올바르게 자신의 뜻을 펼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엑스포츠뉴스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티오피미디어, 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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