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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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러블리즈가 밝힌 #공백기 #숙소 독립 #'오블리비아테'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9.01 18:50 / 기사수정 2020.09.01 17: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신곡 '오블리비아테'로 컴백하며 근황 토크와 새 앨범 소개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러블리즈는 1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새 미니앨범 '언포겟터블'(Unforgettable) 발매와 컴백 소감을 이야기했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5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발매 이후 완전체로서는 1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동안 케이와 류수정은 솔로 앨범으로 팀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고 막내 예인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상큼한 매력을, 지애는 라디오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지수는 연기 레슨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며 근황을 전했고, 취미인 서핑에 대한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진은 최근 드라마 OST에 첫 도전을 했다고 밝혔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지도를 높인 미주는 자기계발을 이야기했다. 베이비소울은 공백기 기간동안 운동과 휴식, 가족과의 만남을 꼽았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6주년을 맞은 러블리즈는 올초 숙소 생활을 정리하고 멤버 모두 독립했다. 미주는 독립 후 멤버들의 빈 자리가 느껴진다며 "멤버들이 보고싶은 마음도 있으면서도 자기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좋은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오블리비아테'는 류수정이 작사했으며 러블리즈와 많은 작업을 함께한 Razer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스타더스트가 작곡에 참여한 곡.

류수정은 아픈 짝사랑에 힘들어 기억을 지우고 싶어하는 애절한 감성을 담은 가사를 담아내 멤버들의 '만족'을 얻어냈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러블리즈 예인은 '오블리비아테'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류수정과 진을 선택했다. 예인은 "워낙에 표정부자로 유명한데, 콘셉트가 바뀌었는데도 잘 소화하는 걸 보고 역시 '무대장인'이라고 생각했다"며 "진은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노래가 약간 센데 진의 분위기와 중화되면서 느낌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주는 '오블리비아테'에 대해 그 동안 러블리즈가 보여줬던 상큼발랄하고 설레는 짝사랑이 아닌 '흑화'된 짝사랑이라고 표현하며 강렬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귀띔했다.

1년 4개월 만의 컴백으로 팬들을 찾은 러블리즈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울림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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