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최명길, 횡령사건 후 어색한 재회 [포인트:신]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다시 만난 황정음과 최명길이 나눈 대화가 무엇일까.

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최종회에서는 황정음과 최명길이 공금 횡령 사건 이후 어색한 재회의 시간을 가진다.  

김선희(최명길 분)는 서현주(황정음)에게 황지우(윤현민)에 대한 루머를 전하며 이간질을 부추기고, 회사의 공금 횡령을 조작해 서현주를 퇴사시키려 하는 등 끊임없이 악행을 저질러왔다. 공금 횡령이 결국 조작으로 밝혀져 서현주와 황지우는 혐의를 벗었지만, 김선희는 여전히 과거에 묶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서로 평행선을 달리던 김선희와 서현주가 재회한다고 해 호기심이 솟구친다. 처연한 눈빛으로 김선희를 바라보는 서현주와 눈시울이 붉어진 김선희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김선희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서현주와 반대로 시선을 떨구는 김선희의 모습은 전에 보지 못한 낯선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집까지 찾아온 서현주를 돌려보낸 김선희가 갑자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겨 그녀를 만나려 한 것인지, 어렵게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악연으로 얽힌 황정음과 최명길의 먹먹함 가득한 만남은 오늘(1일) 오후 9시 30분 ‘그놈이 그놈이다’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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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