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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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토너먼트 시범종목으로 첫 참여

기사입력 2020.09.01 09: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빛소프트가 국가대표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IP로 해외 시장에서 K-GMAE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오디션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추는 국가대표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PC 오디션 서비스 중인 해외 국가는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이를 통해 PC 오디션은 글로벌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PC 오디션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디션은 오는 12월 국제이스포츠연맹(IeSF)이 주최하는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시범종목으로 첫 참여한다. 이번 대회 참여 종목 중 한국산 게임은 오디션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오디션의 글로벌 저변이 한층 넒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op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을 장착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성, 팸(FAM)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된 커뮤니티, 커플 시스템 등이 오디션의 매력이다.

중국은 오디션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다.  한빛소프트는 2005년부터 오디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9년 현지 퍼블리셔인 나인유와 오디션에 대한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 2022년까지 추가로 안정적인 중국 현지 서비스를 보장받은 상태다.

오디션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PC 온라인 게임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가 중국에서 열리기도 했다. 올해는 오디션을 소재로 한 웹툰 '경무지련'이 중·일 합작으로 탄생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는 넷이즈와도 오디션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오디션을 활용한 제휴를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빛소프트는 지난 2017년 오디션 IP를 활용한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인 '클럽오디션'을 론칭,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 진출했고 올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4개 국가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 진출도 타진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서비스 저변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클럽오디션은 출시와 동시에 싱가포르 앱스토어 음악게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기존 진출한 동남아 시장에서도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K-POP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작성과 귀여운 캐릭터, 커플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PC버전 '오디션'을 즐겼던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에게도 어필하며 '팬덤'을 형성했다.

한빛소프트는 이와 함께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을 올해 선보이고 인도네시아, 태국 퍼블리셔와 잇따라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퍼즐오디션은 현지에서 올해 하반기 중 서비스 할 예정이다.

퍼즐오디션은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이 게임은 특히 실시간 50인 배틀로얄 퍼즐, 멋진 의상을 제작해 아바타를 꾸미고 남들과 다른 개성을 뽐내는 콘텐츠 등 여타 퍼즐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해 다른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국 퍼즐오디션 퍼블리싱을 맡은 ini3의 Pattera Apithanakoon 대표는 "게이머가 아닌 태국인들에게도 오디션 브랜드는 널리 알려져 있다"며 "퍼즐오디션은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퍼즐뿐만 아니라 음악, 춤, 캐릭터 패션 등 오디션의 모든 시그니처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은 PC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으며 클럽오디션과 퍼즐오디션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클럽오디션, 퍼즐오디션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오리지널 음원'을 통해 오디션 IP의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오디션은 170여곡의 오리지널 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오리지널 음원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e스포츠 대회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한빛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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