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실내서핑 로맨스...박성광♥이솔이 결혼식 D-DAY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신영과 강경준이 실내서핑 로맨스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송창의-오지영의 가족 바비큐 파티, 장신영-강경준의 실내 서핑 도전기, 박성광-이솔이의 결혼식 현장 공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창의는 누나 가족이 오기 전 오지영이 음식을 하는 사이 의문의 박스를 들고 3층으로 올라갔다. 하율이도 송창의를 따라 3층으로 갔다.

송창의가 박스 안에서 꺼낸 것은 리트리버 인형이었다. 송창의는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지만 오지영의 반대로 인해 키우지 못하자 인형으로 대신하고자 했다.

하율이는 인형을 보고 좋아했다. 송창의는 리트리버 인형을 하율이 동생으로 삼자며 이름도 하돌이로 지어줬다. 오지영은 뒤늦게 인형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하율이가 너무 좋아하자 하돌이는 키우라고 얘기했다.

송창의는 누나 가족이 도착하자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송창의 누나는 식사를 하면서 올케 오지영을 처음 봤을 때 "엄마랑 너무 비슷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그래서 어머니는 무조건 오지영 편이라고 전했다.

오지영은 시누이에게 송창의가 결혼하고 어떤 부분이 변했는지 물어봤다. 송창의 친누나는 모든 것이 변했다면서 역시 남자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이 정우를 돌보는 동안 요가학원에서 요가를 했다. 장신영은 명상부터 아기자세를 거쳐 어려운 동작까지 잘 해내고 있었다. 장신영은 임신했을 때 요가를 시작해 강경준이 정우를 돌봐주면 틈틈이 요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시각 강경준은 정우가 자는 틈을 이용해 문어 요리에 도전하고자 했다. 강경준은 요즘 잘 먹지 못하는 장신영이 안쓰러운 마음에 물컹물컹한 걸 잘 못 만지면서도 도전을 마음먹은 것이었다.

강경준은 가까스로 문어손질을 끝내고는 미리 준비해 놓은 수육을 썰었다. 문어가 다 삶아졌을 때 장신영이 집에 도착했다. 장신영은 집이 난장판이 된 것을 보고 얼굴이 굳어졌다.

장신영은 강경준이 평소에 안 하던 요리를 하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돈 필요해? 나한테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강경준은 순수하게 장신영이 요즘 못 먹어서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문어가 정력에 좋다는 얘기를 해주면서 "오늘 정력을 불태워보자"고 하더니 장신영을 데리고 실내 서핑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핑을 배우며 둘째 출산 후 사라진 설렘도 되찾고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2번의 연기 끝에 치러지는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 숍에서 양가 가족들과 만났다. 이솔이 아버지는 밤새 한숨도 못 잔 얼굴이었다. 이솔이 아버지는 딸이 자신의 손을 떠나는 날이라 생각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박성광은 장인어른에게 이솔이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얘기했다.

이솔이는 메이크업을 받은 뒤 박성광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깜짝 파티를 기획했다. 결혼식 당일은 박성광의 생일이기도 했다. 박성광은 정신 없는 와중에 이솔이가 케이크까지 준비한 것을 보고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