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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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다니엘 헤니, 인생 첫 배드민턴에 '쌍라켓' 기술

기사입력 2020.08.31 10:59 / 기사수정 2020.08.31 10:5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다니엘 헤니가 생애 첫 배드민턴에 도전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 지난주에 이어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다니엘 헤니는 그동안 배태랑이 도전했던 미션 중 도전해보고 싶었던 미션 1순위로 배드민턴을 꼽았다. 이에 멤버들은 생애 첫 배드민턴에 도전하는 다니엘 헤니를 위해 워밍업 시간을 준비했다. 안정환-정호영, 다니엘 헤니-김용만은 각각 팀을 이뤄 2:2 대결을 펼치기로 한 것. 다니엘 헤니는 셔틀콕을 네트에 스치듯 넘기는 ‘헤어핀 샷’과 ‘드롭샷’까지 마스터하며 타고난 운동신경을 인증했다.

이어 배태랑들의 첫 아바타 미션이었던 ‘셔틀콕 발사기계’가 재등장했다. 다만 이번 미션은 셔틀콕 2개가 동시에 발사되며, 100개를 넘겨야 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 난코스로 업그레이드돼 긴장감을 더했다. 기계의 패턴을 분석하고 있던 현주엽은 감독 시절의 전략기술을 소환해 성공률을 높이는 작전을 세웠다. 다니엘 헤니는 급기야 쌍 라켓으로 기계에 맞서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다니엘 헤니가 도전해보고 싶었던 훌라후프 게임도 진행됐다. 지난 템플스테이 편에서 안정환에게 굴욕을 선사해 줬던 훌라후프 뛰어넘기가 다시 돌아온 것. 다니엘 헤니는 생소한 훌라후프 종목에도 수월하게 성공하며 훌라후프 신동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멤버들이 다니엘 헤니를 위해 준비한 만찬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나중에 미국에서 '위대한 배태랑'을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본인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김용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배태랑 2기 멤버로 끼워줄게”라고 권유했고, 다니엘 헤니 역시 긍정적인 반응으로 회답했다는 후문이다.

'위대한 배태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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