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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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엽X이상이, 김보연 치매+가출에 자책 "무심했어"

기사입력 2020.08.30 2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이상이가 김보연의 건강 상태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1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과 윤재석(이상이)이 최윤정(김보연)을 찾아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과 윤재석은 송나희(이민정)로부터 최윤정이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윤규진과 윤재석은 최윤정의 집으로 달려갔고, 최윤정은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윤규진과 윤재석은 집으로 돌아가 최윤정의 친구들에게 연락했다. 송나희는 송다희(이초희)와 함께 윤규진의 집으로 향했고, 윤재석은 "진작 술을 못 먹게 말렸어야 됐는데. 아들 둘이 의사면서 상황을 어떻게 이렇게"라며 자책했다.

결국 윤규진과 송나희, 윤재석과 송다희는 최윤정의 단골 가게를 찾아다녔다.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내가 제일 마음 아픈 게 뭔지 알아? 엄마가 갈만한 데를 다 생각해봤는데 너무 없어. 카페, 부동산, 마사지숍, 벡화점. 그게 우리 엄마 일상의 전부야"라며 털어놨다.



특히 윤규진은 "우리 엄마는 친구도 없어서 또 형제, 자매도 없어서 늘 혼자인데 그래서 더 외로워서 우리한테 매달린 걸 텐데 그걸 그냥 집착한다고만 여기고 화내고 밀어냈어. 너무 무심했어"라며 후회했다.

송나희는 "앞으로 더 잘하면 되지. 그러니까 지금은 어머니 찾는 데만 집중하자. 반성은 나중에"라며 위로했고, 실종 신고를 하자고 제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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