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4 09:51
14일 배급을 맡은 마운틴 픽쳐스에 따르면 '울지마 톤즈'는 꾸준한 흥행 몰이 속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울지마 톤즈'는 지난 4월 11일 KBS 1TV로 방영된 'KBS 스페겨-수단의 슈바이처'를 재편집해 영화로 만든 작품.
현재 개봉관은 총 57개로 누적 관객은 9만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9월 개봉때보다 4배 넘는 개봉관에 걸린 셈.
'울지마 톤즈'의 이같이 조용한 흥행은 실화를 기초로 한 감동적인 다큐멘터리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퍼진 탓으로 알려졌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 남쪽에 위치한 딩카족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가난함과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사랑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사진=마운틴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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