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8 00:30 / 기사수정 2007.03.18 00:30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밀워키 블루어스가 LA 에인절스의 '방패' 스캇 쉴즈를 뚫고 3-2 승리를 거두었다.
17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는 선발 클라우디오 바르가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6회 터진 비니 로티노의 홈런으로 에인절스를 제압했다.
지난 시즌 불펜에서 전천후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인절스의 쉴즈는 1이닝 동안 3실점하는 부진한 투구로 팀 관계자들을 걱정시켰다.
에인절스는 약물복용사건에 휘말린 게리 매튜스 주니어가 3타수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쉴즈의 난조로 승리를 헌납했다.
한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선발 투수 엔리케 곤잘레스의 눈부신 호투와 홈런 3개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8-5로 제압했다.
애리조나의 유망주 카를로스 퀸튼은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오클랜드 선발 조 블랜튼은 4이닝을 채우지 못한채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 17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시카고 컵스 6-7 시카고 화이트삭스
콜로라도 록키스 7-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캔사스시티 로얄스 3-7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블루어스 3-2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8-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3-4 텍사스 레인저스
[사진@밀워키 블루어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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