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팀 간 10차전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하고 시즌 전적 32승1무60패를 마크했다. 선발 문승원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포함 3안타로 4타점, 김강민이 스리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문)승원이의 승리를 축하한다. 최근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승원이가 7이닝을 막아줘서 불펜 운영이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또 "초반 (최)정이의 투런 홈런과 타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강민이의 쐐기포로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행은 "야구장에 오지 못하지만 TV로 시청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승리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