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함께하기로 약속"…벤♥이욱 결혼 소식에 축하 봇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벤이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벤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하고 이욱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손편지 내용에는 "부족한 제게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 한다"고 담겼다. 

벤은 코로나19 상황 속 가까운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한결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벤과 이욱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현재 두 사람이 열애 중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소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며 예쁘게 만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이어오기도 했다. 이를 지켜봐온 누리꾼들 역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응원하며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결혼 발표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벤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서 머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보이고 있다. 

한편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이후로는 다수 OST 가창자로 참여했으며 '열애중' '꿈처럼' '180도' '오늘은 가지마'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벤보다 3살 연상의 결혼 상대인 이욱은 W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W재단은 기후 난민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 등을 펼쳐오고 있는 사회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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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