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수익 및 후원금을 합쳐 한부모가정에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최근 권영찬은 한부모가정 사랑회를 통해 한부모가정 2천여 가정에 성인용 마스크 5천매와 아동용 마스크 5천매를 합쳐서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권영찬 교수는 "원래는 지난 8월 21일 한부모가정사랑회 가정이 한 리조트의 후원으로 수영장을 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2단계로 격상이 되면서 10월쯤으로 연기가 됐다. 그 행사를 후원하기로 한 금액과 함께 추가로 비용을 합쳐서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지원하고 있는 권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매달 한부모가정 사랑회에 5만원의 약정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매년 2천만 원 이상의 현금과 물품 기부를 한부모가정사랑회에 지원하고 있다.
권 교수는 "김호중 씨와 이찬원, 임영웅, 김희재 씨의 팬들이 후원금을 조금씩 보내주셨으며 '권영찬 행복TV' 수익금이 24일 나와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여기에 우리 두 아들 이름으로 각각 1천매씩을 지원하며 총 1만매의 마스크를 자비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교보생명, LG전자, 삼성카드 등의 대기업에서 자기계발, 꿈과 비젼, 열정과 나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권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7인방의 음악으로 힐링하기', '송가인이어라 행복 방송'을 진행하며 3만 7천여 명에 달하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음악 감성 분석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권영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