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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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차도남 벗고 연기 인생 2막…천진난만 청년 변신

기사입력 2020.08.27 11:07 / 기사수정 2020.08.27 11:0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강은탁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은탁이 연기하는 태풍은 어린 시절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이다. 어머니 이경혜(양미경 분)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한 터라 티 없이 맑고,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져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파하는 인물이다.

까칠하고 남자다운 역할을 연기했던 강은탁에게 소년 같은 청년 태풍은 새로운 도전이다. 강은탁은 “태풍은 사고로 많은 것이 바뀐 후에도 여전히 착하고 친절하고 밝은 인물이다. 어른과 아이 경계에 있는 태풍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역시 ‘강은탁의 재발견’을 예고하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강은탁이 연기하는 태풍은 수준급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강은탁은 다년간 쌓아온 연기력을 태풍을 통해 쏟아내고 있다”라며 “일일극의 황태자를 뛰어넘는 강은탁의 재발견이 이뤄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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