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blip)’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7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이하 블립)은 “더보이즈 블립을 새롭게 오픈했다”며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아티스트 더보이즈 팬덤 더비(THE B)의 팬 활동을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블립은 강다니엘을 비롯해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샤이니, (여자)아이들, 아이유, 아이즈원, SF9, 엑소, NCT, ITZY, 정세운, 트레저, 트와이스 등 총 16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더보이즈는 17번째 아티스트다.
블립 측은 “더보이즈는 Mnet ‘로드 투 킹덤’ 방영 이후 눈에 띄는 팬덤 증가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라이징 아티스트로 급부상했다”고 오픈 이유를 전했다.
블립에 따르면 더보이즈의 공식 팬 카페 회원 수는 ‘로드 투 킹덤’ 방송 전까지만해도 한 달 평균 1,660명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로드 투 킹덤’이 첫 방송된 후인 지난 4월 말부터는팬 카페 회원 수가 한 달 평균 7,688명 증가했다. 이는 방영 전과 비교해 약 4.6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블립은 “팬덤의 규모가 확장된 만큼 이번 컴백 이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기존 팬들과 신규 팬들이 이번 활동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전하며 9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정식 출시한 케이팝 팬덤 앱으로 뉴스, 트위터, 유튜브, 커뮤니티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이더’, 재미있는 설문과 친절하고 유용한 Q&A를 즐길 수 있는 ‘토픽’, 공식 스케줄을 포함해 티켓 구매 일정, 팬들에게 중요한 기념일을 알려주는 ‘스케줄’, 실시간 차트와 뮤비 조회 수 등 팬들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연구소' 등을 주요 기능으로 가지고 있다.
더보이즈의 팬덤 역시 이번 오픈을 통해 더보이즈의 스케줄, 뉴스, 트위터, 데이터, 설문 결과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토픽, 컬렉션 등을 통해 더비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립은 지난 6월 11일 정식 출시된 후 구글 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1위, 앱스토어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차트 56위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앱스토어 에디터가 엄선한 신규 추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오디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폴킴의 ‘있잖아’, 멜로망스의 ‘짙어져’, 에릭남&치즈의 ‘사랑인가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창업 초기부터 주목받아 온 음악 전문 스타트업으로 최근에는 음악의 직접적인 소비자이자 케이팝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기여한 ‘팬덤’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케이팝 레이더’를 런칭하여 케이팝 시장의 중요한 대시보드로 자리매김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스페이스오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