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혼의 아이콘 엄용수가 개그맨 1호가 돼주겠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의 큰 아버지이자 이혼의 아이콘 엄용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용수는 "이혼의 아이콘이라는 소개가 불편하냐"는 질문에 "괜찮다"며 "헤어진 건 불과 두 번이다"고 정정했다. 이에 팽현숙과 박미선은 "공식적이 아닌 건 열댓 번 된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용수는 "제가 1회 결혼식은 화려하게 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균형이 맞지 않아 주변의 우려가 많았다. 우려대로 맞춰갔다"고 쿨하게 답했다.
또한 엄용수는 "다들 서로 1호가 안 되려고 하지 않나. 그러면 내가 혼자된 여자 개그우먼이랑 만나서 내가 1호가 돼주면 여러분이 편할 것 같다. 두 번 헤어지냐 세 번 헤어지냐 차이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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