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는 선수 일부가 무관중 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매뉴얼을 지키지 못했다는 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KBS는 "7월 11일 롯데전이 끝나고 두산 선수 2명이 부산 도심 내 한 유흥주점에 출입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 2명이 7월 중순 술을 마신 것은 맞다"며 "구단은 7월 말 이 사실을 인지했고 선수단 내규를 적용해 300만 원씩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엄중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죄송하다"며 "구단 내부적으로 각별히 주의시켰고 외출 자제를 권고해 왔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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