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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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新 도전 #'다이너마이트' #하반기 컴백 #코로나 시국[종합]

기사입력 2020.08.21 14:50 / 기사수정 2020.08.21 13: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시도로 연결된 신곡과 하반기 앨범 계획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컴백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를 알리는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풍의 곡인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입을 모아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가 하반기 앨범 작업을 하던 중 만나게 된 곡이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힘든 와중에 '행복'과 '자신감'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희망찬 곡을 얼른 선보이고 싶은 생각에 디지털싱글로 서둘러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기에 밝은 에너지를 전 세계 음악 팬들에 빨리 전달하고 싶어서 계획에 없던 발매를 하게 됐다고.



슈가는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어깨춤 추실 것"이라며 "굉장히 신나는 곡"이라고 소개했으며 RM은 "녹음을 할 때에도 춤을 추면서 했다"고 말했다. 정국은 "멤버별로 개성적인 안무를 살렸는데, 우리도 즐겼으니 여러분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어곡으로 싱글을 내는 것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영어 가사가 멜로디에 더 잘 붙었다"며 "우리가 기존에 해왔던 것들과는 새로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진은 "'환하게 불을 밝힐거야'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듣고 힘 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오는 31일 오전 9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첫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VMA' 라인업에 오른 것에 대해 RM은 "유일하게 나가보지 못 했던 시상식이라 굉장히 떨린다. 직접 가서 많은 분들을 뵈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 '다이너마이트' 노래 자체가 우리에게 도전이었듯 신선한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지민은 "팬분들과 소통을 해야 힘을 얻는 그룹인데, 허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것을 헤쳐나갈 돌파구가 '다이너마이트'라고 생각하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기에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뷔는 "계획했던 많은 것들이 무산됐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와 춤에 열정을 갖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함께하지 못했던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면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 그 마음으로 '다이너마이트'가 나온 것 같다. 꾸준히 생각하고, 신선한 시도를 하게 되고, 음악에 대해 더 유연한 사고를 하게 됐다. 행복과 활력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에 전 세계를 아우르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에 대해 유연성 있게 변화한 사고를 설명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하반기 앨범으로 컴백할 것임을 밝혀왔다. 이번 앨범은 각 멤버가 각자 맡은 담당이 있었으며 PM인 지민을 주축으로 서서히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민은 "멤버들이 굉장히 열심히 참여해주고 있다. 그래서 발매시기를 확정하는 데에 막판까지 변수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PM으로서 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멤버들이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하자 뷔가 "잘해줬다"고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멤버들 역시 "뷔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스케줄까지 짜줬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뷔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하반기에 나올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더더욱 방탄소년단의 향기가 묻어나는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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