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근황을 전했다.
박태준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실에서 누웠다 앉았다 조금씩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 동선은 작업실 반경 100미터 안인데 분하네요..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습니다."라는 글귀와 작업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1일에는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습니다. 의료진들에게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시더라구요. 잘 치료받고 나가겠습니다"라고 현재 상태와 치료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박태준은 자신의 웹툰인 '외모지상주의' 작가의 말을 통해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라며 "독자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코로나 양성 판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태준은 지난 2009년 방영된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외모지상주의'를 통해 웹툰 작가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