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와 신성, 김수찬이 함께한 다채로운 무대가 보여졌다.
20일에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특집 '전국 콜센타 대전'이 열렸다. 출연진들은 각자 2개 지역을 담당해 해당 지역 신청자가 선정한 곡으로 1대1 대결을 펼쳤다. 점수가 높은 1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임영웅은 경기 북부와 제주, 영탁은 서울과 강원, 이찬원은 대구와 세종, 정동원은 부산과 경상도, 장민호는 인천과 해외, 김희재는 울산과 경기 남부 대표를 맡았다. 여기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신성은 충청도와 대전, 김수찬은 광주와 전라도 대표로 출전했다. 출연진들은 개막 축하 공연으로 '아! 대한민국'을 함께 열창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무대로 임영웅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신청받아 불렀다.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다"는 말과 달리 100점을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장민호는 두바이에 살고 있는 해외팬으로부터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신청받아 열창했으나 86점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으로 신성은 나훈아의 '갈무리'를 열창해 97점을 얻어냈다. 이어 김희재도 유지나의 '무슨 사랑'을 노련하게 불러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95점이 나와 신성에게 패배했다.
영탁은 주병선의 '아리아리요'를 신청받아 94점을 획득했다. 대결 상대인 정동원은 홍진영의 '눈물비'를 신청받으며내서 "이 곡은 피하고 싶었다. 부르면 눈물난다"라고 할아버지가 떠오르는 노래임을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씩씩하게 해"라며 응원을 보냈고 정동원은 100점을 얻어내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무대는 '미스터트롯' 당시 300대 0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던 김수찬과 그 대결 상대 임영웅의 무대였다. 임영웅은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해 100점을 얻어냈다. 이에 김수찬은 자신의 노래 '엉덩이'를 선택해 동점 100점을 받아냈다. 이에 연장전에 돌입한 두 사람은 재대결 결과 김수찬이 최종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김희재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이찬원은 자신의 노래 '시절인연'을 불러 97점을 획득한 김희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으로 강원도 대표를 맡은 영탁은 송대관의 '차표 한장', 대결 상대인 신성은 나훈아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를 선곡했다. 영탁이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또 정동원은 조항조의 '가지마'를 불러 92점을 획득했고, 장민호는 '파트너'를 선택해 100점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적으로 경기북부 임영웅, 부산 정동원, 경기남부 김희재, 강원도 영탁, 인천 장민호, 충청도 신성, 전라도 김수찬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방송인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