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18:52 / 기사수정 2010.10.12 18:52
▶ 지렁이 집단죽음에 이어 백두산 지진…자연재해 징조?
백두산 주변의 지진과 광저우 인근의 지렁이 집단 죽음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현지 언론들은 지난 9일 백두산 기슭에 위치한 중국 옌벤 조선족 자치주 안투현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점은 백두산 천지의 화산 구역에 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둔화와 옌지 등 인근지역에서는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7일, 백두산 인접지역인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을 잇는 도로에서 수 천마리의 뱀떼가 출연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 이를 감지한 동물들이 이상 증상을 보인다며 '백두산 대지진'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광저우 일대에서 지렁이 수 천마리가 서식지를 이탈해 도로에서 집단 죽음을 당해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됐다.
지렁이가 계속해서 도심에 나타나자 일부 시민들은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환경학자들이 '토양오염으로 인한 지렁이 서식지 이탈'을 원인으로 제시했지만 잇달은 동물들의 이상행동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연 재해'우려는 커지고 있다.
▶ 中 호수에서 '머리감는 언니' 등장, 네티즌 '경악'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공원 호수에서 당당히 머리를 감는 여성이 등장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티티몹'에는 '머리감는 언니'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현지 시민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 이 사진에서 한 여성이 공원 호수에 발을 담근 채 당당하게 머리를 감고 있다. 샴푸까지 사용한 뒤 태연히 빗으로 머리를 정돈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노숙자인듯하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끄럽지도 않나", "공공장소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 팀 트위터 : @xport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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