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소녀시대 태연의 집콕 뷰티 콘셉트의 '퍼스트룩' 화보가 공개됐다.
태연은 '퍼스트룩'을 통해 청순미와 러블리, 시크와 퓨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화장기 없이 말간 피부로 침대에서 일어나, 머리에 커다란 수건을 두르고 진정 크림으로 모닝 스킨케어를 하는 모습이 화보에 담겼다.
또 장안의 코덕답게 집에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뿜뿜하는 메이크업 화보를 선보였다. 핑크 아이라인과 블러셔로 핑키탱구로 변신해 러블리한 과즙미를 발산한 모습. 마지막엔 그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룩을 시도했다. 포니테일 헤어에 눈썹에 존재감을 더하고 속눈썹에 아찔하게 힘을 준 시크한 모습으로 태연의 새로운 부캐릭터 쎈탱캐가 탄생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태연은 그동안 공개한 적 없는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보통 새벽 1시 전에 잠자리 들어서 6시가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져요. 일어나자마자 무조건 비타민을 챙겨 먹고, 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들죠. 아침 뉴스 꼭 보고요. 저도 이제야 제 루틴을 깨달았어요. 모닝커피 마시면서 뉴스 보기. 팬분들도 제가 일찍 일어나는 건 알지만, 아마 무슨 일을 하는진 몰랐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메이크업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을 묻자 "피부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미매트하고 보송보송한, 그러면서도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요. 그러려면 스킨케어가 더 중요하죠. 무결점 피부를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것이 아니라 진짜 무결점 피부를 가꾸기 위해 노력해요"라며 "오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룩은 눈썹의 결을 살려서 컬러링한 브로우카라 메이크업이었어요. 확실히 얼굴의 지붕인 눈썹이 중요하단 걸 느꼈죠. 덕분에 오늘 새로운 부캐가 탄생한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소회를 전했다.
태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하는 매거진 ‘퍼스트룩’ 202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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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