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점수를 뒤집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한동민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SK의 팀 간 13차전에서 우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동민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1루 상황 한화 선발 김민우의 119km/h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동민의 시즌 11호 홈런. 지난달 29일 문학 LG전 이후 20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편 SK는 한동민의 홈런을 앞세워 3-2 역전에 성공, 로맥의 볼넷과 고종욱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달아나 4-2를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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