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의 쇼룸 오픈과 오드 프레젠트 기획전 상영이 연기됐다.
18일 '나의 소녀시대' 수입사 오드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18일 오후 2시부터 예정됐던 '나의 소녀시대' 쇼룸과 21일부터 예정됐던 '다시 보고 싶은 오드 영화 기획전' 상영을 잠정 연기함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언론과 관객을 비롯한 모든 팬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피해를 미연의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쇼룸과 기획전 상영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소녀시대' 재개봉은 예정대로 19일 진행된다.
앞서 오드는 오드 프레젠트의 첫 기획 전시인 '나.소.시 쇼룸'을 통해 '나의 소녀시대'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확산되는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행사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오드 측은 "다시 한 번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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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