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홍표가 교통사고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김홍표가 출연했다.
김홍표 어머니는 과거 김홍표의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낮에 전화가 온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떻게 병원에 갔는지 모르겠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술을 해야하는데 서울로 와야한다고 하더라. 거기서 수술하고 마취 깨어날 때 안에서 소리를 지르더라. 차라리 내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를 들은 김홍표는 인터뷰에서 "엄마가 제일 힘들었다. 가장 마음 아팠던 시기가 교통사고 당한 그때 서울로 후송된 날 누워있는데 엄마가 '내 새끼 많이 아팠지'하고 안고 우셨다. 그때 눈물이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어머니 앞에서 '가족사진'이란 노래를 불렀다. '나를 꽃 피우며'라는 가사를 떠올리면 부모님이 떠오른다. 내가 어렸을 때 행복해하는 옛날 사진을 보며 두분의 미래가 나였을 것 같다. 아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한다. 더 잘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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