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과 결혼, 혼전임신 NO" 강소라, 31살에 유부녀 된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강소라는 17일 자필편지를 통해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 한자 한자 용기를 내본다. 어느덧 제가 데뷔한지 11년이 됐다.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소라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발표했다.

강소라의 결혼식은 오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가 다시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할 계획이다.

31살의 나이에 결혼을 발표한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2',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미생',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1', 영화 '써니', '파파로티',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않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하 강소라 자필편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