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팽현숙이 최수종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수종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최양락과 팽현숙의 캠핑에 대해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하는데 이런 이벤트를 하려고 하면 저는 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가 아이를 낳을 때 먼저 병원에 가본 후 병실을 꾸며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최양락 씨가 캠핑을 한다고 하면 사용법이라든지 이런 걸 보고, 그리고 뭔가 만들 때 '서랍에서 뭐 좀 꺼내줘' 해서 서랍을 열었는데, 칼이 아니고 메모지가 있는 거다. '사랑하는 당신'. 작은 것에 감동하는 게 이벤트"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말만 들어도 감동"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양락은 "나는 방송 콘셉트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또 최수종은 하희라가 식사를 늦게 준비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하희라 씨가 준비를 한다고 하면 앉아서 기다려본 적이 없다. 같이 하는 거다. 같이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해 여자 출연자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장도연은 "제가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분을 앉혀놓고 결혼하라고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