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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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설민석 "안창남, 지금의 김연아·손흥민 같은 국민영웅"

기사입력 2020.08.16 2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조선 하늘을 최초로 난 안창남에 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1회에서는 광복절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안창남에 대해 "지금도 국민 영웅들이 있지 않느냐. 김연아, 손흥민 선수들처럼. 그때 안창남 선생님이 국민 영웅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민석은 "안창남은 16살 때 용산에서 미국인 비행사가 곡예비행하는 걸 보고 꿈을 꾼다. 근데 그 당시에 그 꿈을 이뤘다는 게 대단한 거다. 일본에서 비행사 시험을 봐서 3등 조종사 자격증을 따고, 이듬해에 2등 비행사도 합격한다"라고 밝혔다.

일본인들도 하기 힘든 비행사가 된 안창남을 위해 고국 방문기념 비행이 성사됐다. 설민석은 "서울에 사는 사람이 30만 명이었는데, 5만 명이 그 장면을 지켜본다.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안창남도 운다"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그 당시 안창남의 심경이 담긴 글을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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