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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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사',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개봉 연기…"안전 위한 조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16 17:3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는 19일 개봉을 예정했던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 

16일 '국제수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9일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며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개봉 연기를 결정하면서 오는 18일 예정돼 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취소됐다. '국제수사' 측은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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