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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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2R] KSR-GT 2전 결승, 김성희 폴투윈+연승 쾌거

기사입력 2020.08.16 17:34 / 기사수정 2020.08.16 17:3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16일 강원도 태백의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에서 열린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KSR-GT 클래스에서 김성희(SMART EUROPE)가 폴투윈(예선, 결선 모두 1위 달성) 우승을 하며 개막전에 이어 연승을 달렸다. 

KSR-GT 클래스는 올해 신설된 경기로 태백스피드웨이(2.5km) 25랩(62.5km)를 달려 챔피언을 정한다. KSR-GT 클래스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들은 220마력 이하 1,220kg이상의 차량으로 모든 차량은 토요타 86의 레이싱 버전차다. 

이번에 개최된 KSR-GT 클래스 2전은 모든 참가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1전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기록 차이가 단 1초 034에 불과했던 만큼 박빙의 승부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였다.  



론칭 스타트로 시작된 KSR-GT 클래스는 폴포지션을 잡은 김성희(SMART EUROPE)의 독주로 시작했다. 하지만 김성희의 뒤를 이어 3대의 차가 반차의 격차를 유지하면 경기 중후반까지 선두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특히 10랩까지 김성훈(라온레이싱), 이상원(DC Racing), 송형진(UPPER Speed), 강병희(DC Racing)가 1위 김성희와 선두그룹을 이루며 ‘휠 투 휠’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후반 20랩에 이르러 김성희와 이상원, 추성택(Jpex garage)이 선두그룹을 완전히 장악하며 후미그룹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쳤다. 하지만 이 그룹의 격차는 1초 이내로 유지되며 피말리는 접전은 계속됐다. 



경기결과 폴포지션을 잡았던 김성희가 27분 59초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뒤를 이어 이상원이 28분 261, 추성택이 28분 734로 포디움에 안착했다. 

한편, 이번 2라운드는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발 & 넥센스피드레이싱'으로 태백시 축제와 더불어 개최되며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 회장등이 현장을 방문해 대회 축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절차와 함께 무관중 경기로 개최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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