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00:35 / 기사수정 2010.10.12 00:39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인원왕후(오연서 분)가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숙빈(한효주 분)의 소생인 연잉군(이형석 분)을 양자로 들이겠다고 선언했다.
인원왕후는 숙종(지진희 분)의 '선위' 결정을 만류하고자 고심 끝에 연잉군을 양자로 들이는 결심을 했다.
인원왕후는 연잉군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돌아와 자신을 찾은 숙빈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인원왕후는 "연잉군이 중전의 장자가 되면 세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명분이 생긴다"며 "자네가 중전의 자리를 버리고 세자를 지켰던 것처럼 이제는 내가 연잉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원왕후는 숙종을 찾아가 연잉군의 지위가 안정되면 세자와 연잉군 모두 안전해질 것이나 선위를 다시 생각해 달라고 청했다. 인원왕후는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렸느냐는 숙종의 물음에 아마도 숙빈 그 사람 때문일 것이라고 답해 숙빈의 진심에 마음이 움직였음을 드러냈다.
한편, <동이>는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인원왕후 ⓒ 동이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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