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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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라디오' 영탁, 잠시만 안녕 "영광스러운 1년…다시 돌아오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0.08.16 15:04 / 기사수정 2020.08.16 15:1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영탁이 '허리케인 라디오' 하차 소감을 밝히며,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16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박슬기와 영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일구는 "영탁 씨가 작년 9월부터 1년간 음악 배달을 도와줬는데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잠시 저희랑 안녕한다"며 "TBS 전체가 영탁 씨 그만둔다고 눈물바다다. 책임져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다. 콘서트 때문에 잠깐"이라며 "바쁜 것만 마무리되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또한 영탁은 강진은 '땡벌'이 신청곡으로 나오자 "제 아버지 같은 분이다. 이번 주 '사랑의 콜센타'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 연세에 저 몰래 안무를 연습하셔서 '찐이야'를 불러주셨다"며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선배님이 후배의 노래를 불러주신 것에 감동 받아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그날도 연락 드렸지만, 살아가면서 항상 옆에서 좋은 아들로 걸어갈 수 있도록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탁은 "사실 가수로서 복에 겨운 자리였던 것 같다. 매주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게 행복했고, 감사했"며 "경연 후에도 계속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잠깐 많은 것들이 겹치다 보니 잠정적으로 잠시 떠나게 되는 걸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그러면서 "PD, 작가님, 일구 선배님, 슬기와 함께 좋은 추억을 박제시키고 갈 수 있음에 영광스러운 1년이었던 것 같다. 남은 일정들 잘 소화하고 다시 인사드리러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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