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전날 2:2 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한 장현식은 8회말 마운드에 올라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첫 경기부터 잘하려는 의욕이 강했던가, 대타로 나온 LG 이형종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장현식은 이후 라모스, 유강남, 박용택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 및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8회말 마운드 등판한 장현식
장현식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서재응 코치
긴장했던 탓일가, 힘찬 투구 후 LG 이형종에게 홈런 허용
추후 실점없이 8회말 마무리. 더그아웃 앞에서 수고한 야수들을 기다리며 하이파이브!
이렇게 KIA에서의 첫 경기 마무리!
한편, 장현식은 "필요로해서 영입해주시는 것은 선수에게 곧 축복 같은 일이다. 열심히 하는 선수보다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트레이드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