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래퍼 빌스택스(BILL STAX)가 Mnet '쇼미더머니9' 지원했다고 밝힌 가운데, Mnet 측이 "범죄 사실이 있다면 방송 출연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13일 Mnet '쇼미더머니9'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빌스택스의 지원 관련 "현재 참가자 지원 모집기간 중이라 특정 참가자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0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마초 흡연 및 엑스터시·코카인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로도 빌스택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Mnet 측은 이와 관련해 "범죄 사실이 있을 시 방송 출연이 어려울 수 있다"는 공식입장을 전하면서 빌스택스의 '쇼미더머니9' 참가 지원이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빌스택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쇼미9지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내 소식에 쇼미 작가분들 식겁" "내 태도 너무 확실해서 1도 필요없어 멘토" "내 커버깐 CJ 또 날 깔수도" "또 반복하면 시즌9 개망인걸 알수도"라는 등의 가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쇼미더머니9'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빌스택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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