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의 체력증진을 위해 티볼 5세트와 티볼 글러브 50개를 11일 전달했다. 지난 7월 29일 육군 제39보병사단에 이어 지역 군 장병들을 위한 시즌 중 두 번째 티볼 세트 기증이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강성희 해군 진해기지사령관과 황순현 NC 대표가 참석해 2017년부터 이어온 기증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나눴다.
NC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그동안 NC 홈경기 단체관람, '한산대첩 승전의 날', '충무공 이순신 데이' 등 행사를 함께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강 사령관은 "창원을 대표하는 NC 다이노스의 아낌없는 응원은 장병들의 사기 증진과 '선진해군' 구현의 밑바탕이 된다. 때마다 우리 해군 장병들을 기억하고 응원해 주시는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해군의 구호처럼 NC 다이노스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군 생활로 고생하는 해군 장병들께 올해도 티볼 세트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티볼을 통해 야구를 경험하고, 다양한 즐거움으로 전우들과 끈끈한 관계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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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