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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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문희' 나문희·이희준, 진짜 엄마·아들같은 조화…기대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08.13 12:21 / 기사수정 2020.08.13 12: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가 특별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막무가내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농촌의 풍경이다. 

충청도 금산을 배경으로 엄마와 아들이 범인을 추적해가는 스토리를 그린 '오! 문희'는 로케이션부터 소품 하나까지 우리 농촌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실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도록 생활감을 더한 디테일로 완성된 문희네 집을 비롯 드넓게 펼쳐진 논두렁과 산 등 자연과 어우러진 정겨운 농촌 풍경은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농촌의 리얼리티한 모습과 푸근한 정서까지 담아낸 마을 풍경은 '오! 문희'만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엄니와 아들이 함께 펼쳐나가는 좌충우돌 수사 과정이다. 

사랑스러운 손녀이자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유일한 목격자인 엄니 문희와 아들 두원이 직접 수사에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비상한 기억력과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수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엄니 문희와 불같은 성격으로 할 일은 끝까지 해내는 보험회사 에이스 두원이 노하우를 총동원해 범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은 예측불허 재미와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세 번째 기대 포인트는 나문희와 이희준의 유쾌한 시너지다.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해온 나문희와 츤데레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이희준이 엄니와 아들로 만난 '오! 문희'는 특별한 모자 조화로 눈길을 모은다.

예측불허 엄니 문희와 포기를 모르는 아들 두원, 거침없는 매력을 가진 두 캐릭터가 만나 빚어내는 모습은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모자의 탄생을 알리며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따뜻한 두 모자의 모습은 우리네 가족을 떠올리게 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 문희'는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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