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박건일, 츤데레 선배부터 듬직 남사친까지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건일이 ‘남사친’의 매력을 보여줬다.

11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박건일은 나은(김소은 분)의 ‘남사친’이자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락하지 않는 스튜어드 현진(박건일)으로 분했다.
 
이날 현진은 깔끔한 남친룩은 물론 머리칼 한 올까지 완벽하게 세팅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우(지현우)에게 가방을 넘기며 의문스러운 말을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깔끔하고 칼 같은 아우라를 풍기며 스튜어드로 등장한 현진에게선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후배 지훈(노지훈)을 따끔하게 혼내다가도 칭찬을 건네는 무심한 듯 다정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절친 나은에게 발생한 문제에 대해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치며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듬직한 남사친의 면면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집을 잠시나마 나은에게 빌려주며 남다른 청결 주의사항을 읊었다.

박건일은 스튜어드에서 훈훈한 현실 친구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현실감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