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황제' 임요환이 스타2에서도 여전한 그의 모습을 보였다.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 전향을 선언해 화제가 된 임요환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GSL)오픈 시즌2' 예선에 참가해 6전 전승을 기록했다.
1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e스터디움에서 열린 'GSL 오픈 시즌2' 예선에서 임요환은 32강과 16강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불참으로 부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어진 8강부터 결승까지의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장홍욱과 벌인 결승전에서는 임요환의 테란이 장홍욱의 테란을 맞아 세트스코어 2:0으로 GSL 오픈 시즌2 본선에 진출했다. 1경기는 초반 견제로 타격 후 다수의 물량으로 압도, 2경기는 벙커링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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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