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와 깜짝 결혼 선언을 하며 로맨스 요정 매력을 안방극장에 전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다희(이초희 분)가 고심 끝에 가족들에게 재석(이상이)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다희는 재석의 프러포즈를 받고 고심에 빠졌다. 다희는 재석에게 "파혼으로 엄마 아버지 가슴에 못질한 지도 얼마 안됐고, 공부한다고 편입한지도 얼마 안됐다"면서 "용기 낼 수가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재석을 사랑하면서도 가족들에게 상처를 입힐까 봐 걱정하는 다희의 복잡한 감정이 드러났던 장면.
또한 이초희는 다희가 재석이 준비한 외조 계획서에 감동받아 울컥하는 모습을 완벽한 감정 표현으로 더욱 빛나게 했다. 다희는 고민 끝에 재석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가족들에게 깜짝 선언을 하며 엉뚱한 직진 매력을 발산했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가서 결혼하겠다며 허락해달라고 가족들에게 선전 포고를 하는 다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초희는 폭탄 선언 이후 긴장한 마음을 애써 숨긴 채 결연한 눈빛을 드러내는 엔딩 장면까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초희가 분한 다희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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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