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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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 26일 개봉 확정…'맘마미아' 제작진 음악 참여

기사입력 2020.08.10 09: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애니메이션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감독 리트 모움 온, 라스무스 A. 실버르센)가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는 소원을 이뤄주는 절대 보물을 찾아 모험을 시작하는 최강 뽀시래기 꼬마 해적단이 세계 제일의 해적 선장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쿨썸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는 '보스 베이비' 제작진이 시각 효과를,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담당해 완벽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먼저 마법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 속 끝이 보이지 않는 넓고 푸른 바다는 보기만 해도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며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낮에는 맑고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어우러져 청량한 느낌을, 저녁에는 붉게 석양과 함께 물들어 황홀한 감성을, 밤에는 별들과 함께 반짝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바다 장면들은 웰메이드 제작진의 손길로 마치 실제로 찍은 것 같은 생생한 풍경으로 그려내 시종일관 감탄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지의 정글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바다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초록색으로 가득한 숲부터 알록달록 식물들,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귀여운 동물들까지 등장해 놀이공원에 온 듯한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이처럼 최고의 쿨썸머 애니메이션답게 다채로운 영상미로 가득 채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레전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제작진이 음악 부분에 참여해 시종일관 지루할 틈 없이 흥겨운 OST와 풍부한 사운드로 가득 메우며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는다. 처음부터 마법 다이아몬드의 전설을 설명하는 장면은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기상천외한 연출로 눈길을 휘어잡는다. 초반에 ‘핑키’의 자기소개 노래는 강한 중독성과 함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해적선에서 꼬마 해적단과 캐리비안 해적단이 다같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릴 만큼 모두의 텐션을 높인다. 이처럼 신나는 음악은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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