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0 15:49
김민석은 9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2.25점, 프로그램구성요소(PCS) 48.56점을 획득했다.
두 점수를 합산한 90.81점을 받은 김민석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5.77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46.58점으로 개인종합 12위에 올랐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로 처리한 김민석은 트리플 살코 + 트리플 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를 받았고 두 번째 트리플 악셀도 싱글로 처리하고 말았다.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룹, 그리고 더블 악셀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전환시킨 김민석은 트리플 러츠는 롱에지 판정을 받고 말았다.
김민석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점수 50.47점과 프리스케이팅에서 95.38점을 합산한 최종합계 145.85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나름대로 선전을 펼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싱글 1위는 195.23점을 받은 리처드 던부시(19, 미국)가 차지했다.
[사진 = 김민석 (C)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