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지창욱과 김선영을 위해 지창욱을 떠났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5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을 바라보는 정샛별(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꽃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했다. 정샛별은 무언가 이룬 후에 대답하겠다고 말했고, 최대현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대답은 미뤘지만, 둘만의 비밀 연애는 시작됐다.
최대현은 가족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정샛별에게 암호를 만들자고 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포도를 좋아한다고 하자 '포도'는 만나자는 뜻으로 정했다. 최대현은 시도 때도 없이 포도를 외쳤고, 정샛별은 유치하다면서도 최대현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유연주(한선화)는 최대현을 되찾기 위해 공분희(김선영)를 공략했다. 직영점 전환 계약을 위해 편의점에 온 유연주는 공분희에게 가방을 선물했다. 또한 유연주는 속상해하는 공분희의 술친구가 되어주었다. 이에 공분희는 최대현, 유연주의 만남을 주선했다.
어쩔 수 없이 유연주를 만난 최대현은 사과를 들은 후 엄마를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유연주는 진솔한 관계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지만, 최대현은 "좋은 동료로 남고 싶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분희는 최대현에게 유연주와 잘 만나보라고 말했다. 공분희는 "무작정 떠미는 게 아니고 연주 진심을 느껴서 그런다. 그 집 가도 무시 안 당할 것 같아서 그런다"라고 말했고, 결국 최대현은 소리를 치며 화를 냈다.
상처받은 공분희는 정샛별에게 하소연을 했고, 정샛별은 공분희와 최대현을 위해 집을 나오기로 결심했다. 정샛별은 잠든 공분희, 최대현을 보며 "짧은 행복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대현이 다시 정샛별을 붙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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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