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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시키지 않겠다"…'YG 신인' 트레저, 실력+인성 뒷받침되기까지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8.07 14:10 / 기사수정 2020.08.07 13:2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드디어 정식 데뷔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트레저를 향한 국내외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CGV에서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YG 대표 아이돌 빅뱅, 위너, 아이콘에 에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 트레저는 지난 2018년 'YG 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YG에서 출사표를 던진 신예 그룹이란 점에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험난한 데뷔 여정을 끝내고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38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가 1억 뷰를 넘어설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또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내 빌보드 소셜50 차트에 진입했고, 6주 연속 차트인도 이뤄냈다. 

이러한 수치적인 증명이 아니더라도 이미 이들의 실력과 가능성은 'YG 보석함'을 통해 보여줬기에 정식 데뷔한 트레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YG 보석함' 이후 2년 여의 시간 동안 데뷔가 연기되면서 멤버들을 비롯해 수많은 팬들이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왔던 것이 사실. 

물론 트레저 멤버들은 이 과정 역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과정 동안 인성에 관련한 책도 많이 읽고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더욱더 단단해졌다는 것. 리더 최현석은 "어떻게 하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션 이사님과 함께 마라톤도 참여했다"고 밝힐 정도로 실력과 인성 모두 견고하게 뒷받침되는 트레저의 밝은 미래를 엿보였다. 

특별히 이날 현장 말미에 멤버들의 각오를 들으며 이들이 지난 데뷔 준비 과정에서 얼마나 결속력있게 다져졌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각오를 다졌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도영은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진짜 아티스트로 시작하는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하루토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방예담은 "앞으로 펼쳐질 앨범들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트레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준규는 "데뷔 이후로도 다운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박정우는 "오늘 데뷔를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요시호는 "프로 의식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재혁 역시 "데뷔를 해서 너무 기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화이팅을 다졌다. 

끝으로 최현석은 "매일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해왔다. 앞으로 준비한 모든 앨범들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트레저에는 어린 나이의 멤버들이 많이 있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앞으로 꾸준하게 성장해나가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최현석은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트레저가 되겠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가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타이틀곡 '보이(BOY)'와 수록곡 '들어와'가 담긴 트레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THE FIRST STEP: CHAPTER ONE)'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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