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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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김준현, 나홀로 참돔 0마리 굴욕…"상경 어떻게 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7 01: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멤버들이 태안에서 참돔 낚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덕화가 대형 참돔을 잡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데려간 태안. 실제로 멤버들은 기본 '5짜' 참돔을 낚으며 기분 좋게 낚시를 했다. 특히 이덕화가 오전 내내 줄줄이 참돔을 건지더니, 68cm 최대어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오전 내내 김준현은 단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 이에 이덕화는 자신의 참돔을 두고 "이런 건 짤렸어. 90cm는 잡아야 해"라는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오후엔 다를 것이라며 힘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다. 김준현 외 다른 멤버들도 오후 낚시를 어려워했다. 결국 김준현은 모든 멤버가 참돔을 낚았음에도, 홀로 빈손으로 낚시를 마무리짓고 말았다. 이에 그는 "이건 좀 처참해진다. 나만 못 잡았잖아. 서울 상경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다.

낚시 종료 후, 참돔 요리에 앞서 인증샷을 남기면서도 김준현은 외로운 모습이었다. 참돔 요리를 먹으며 진행된 순위 발표에선 최하위인 7위에 언급돼 아쉬움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정신력, 멘탈은 최고다. 이거(세레머니) 하는 현장 바로 앞에 있었지 않나. 진짜 화가 많이 난다"며 불리한 자리였음에도 침착했던 김준현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오늘 잠깐 쉴 때 샤워하면서 (울었다). 물 맞으면서"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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